떡갈나무

Quercus dentata Thunb. LOD 상세 작성자 : 박희준 감수자 : 정규영
떡갈나무

잎은 어긋나기이고 가죽질이며 거꿀달걀형이고 둔두 귀형이 보통이지만 심장저, 원저를 거쳐 둔저인 것도 있으며 길이 5-42cm(보통 9-22cm), 나비 3.5-27cm(보통 5-17cm)로서 가장자리에 3-17쌍의 측맥이 뚜렷하고 큰 치아모양톱니가 있다. 양면에 갈색의 별모양털이 있으나 없어지고 주맥 위에만 남으며 뒷면에는 끝까지 긴 성모가 남고 잎자루는 길이 1-16mm로서 갈색의 성모가 있다. 참나무과의 수목 중에서는 잎이 제일 크다. 견과는 긴 타원형이며 길이 10-27mm, 지름 7-19mm로서 깍정이이고 깊게 총포에 싸여 있는 반구형이고 비늘잎은 길며 뒤로 젖혀지고, 10월에 익는다. 열매를 곡실이라 하며, 껍질을 목골피(木骨皮)라 한다. 꽃은 암수한그루 또는 암수한꽃으로서 5월에 피고 수꽃차례는 잎겨드랑이에서 밑으로 처지고 암꽃차례는 위에서 곧추나와 몇개의 암꽃이 달린다. 수꽃은 4-20개의 수술과 5-11개의 화피열편이 있으며 꽃밥에 털이 있고 암꽃은 6개의 화피열편과 2-4개의 암술머리가 있다. 높이 20m, 지름 70cm에 달하며 가지는 굵고 넓게 퍼지며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깊게 갈라지며 일년생가지는 갈색이며 굵고 황갈색의 성모가 밀포하며 동아는 각추상(角錐狀) 달걀모양이고 털이 있다.

문화

우리 조상들은 새로 난 떡갈나무 잎으로 떡을 싸서 쪄 먹었다. 그래서 떡갈이란 이름이 붙었다. 두터운 잎의 뒷면에 갈색 털이 밀생하고 있어 떡이 서로 달라붙지 않게 하였고, 도특한 향도 있다.

음식/식용

열매는 도토리라고 하여 옛날부터 구황음식으로 이용되어 왔다. 도토리로 만든 도토리묵은 지금도 널리 먹고 있는 민속음식이다. 이외에도 엿, 국수, 떡, 빈대떡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먹을수 있다. 잎은 쪄서 말린다음 떡을 싸는데 사용했다. 특히 일본으로 수출되어 단오날 명절음식인 일본 떡을 싸는 재료로 쓰였다.

약용

나무 껍질을 삽장(澁腸), 지혈(止血), 해독소종(解毒消腫)에 이용 껍질을 거충(祛蟲), 제루(除漏), 삽오장(澁五臟)에 이용 가을에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리어 껍질을 벗기고 알맹이를 가루로 만들어서 상수리와 마찬가지로 위장병, 설사에 사용한다. 민간에서는 잎을 찧어 짜낸 즙을 여러가지 종기에 이용한다.

염료

가죽 다루는데, 혹은 어망의 염색에 사용한다. 떡갈나무 껍질은 적룡피(赤龍皮)라고 하는데 이것을 삶은 물로 염색하면 카키색, 철 매염제를 쓰면 검정빛이되며, 크롬명반 매염제로는 붉은 다색으로 염색된다.

산업자원

목질이 단단하므로 용재와 신탄재로 사용하고, 나무 껍질은 타닌 함량이 많으므로 타닌 원료로 쓰이며, 잎은 떡을 싸는 데 쓰이므로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다.

외부정보

dbpedia.org

Quercus dentata Thunb.

data.kdata.kr

떡갈나무

ko.dbpedia.org

떡갈나무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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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U200405101 KSE200600839 KSB201100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