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오색나비

Apatura metis Freyer, 1829 LOD 상세 작성자 : 정부희 감수자 : 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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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은 검정색 부분의 색이 연하고 파랑색으로 빛나는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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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적 특징

형태적 특징 테이블 입니다.
몸길이
날개를 편 길이 63~68mm
몸 색깔 날개의 윗면은 흑갈색으로 햇빛이 비취는 각도에 따라 무지갯빛이 난다. 몸의 형태 수컷의 날개 윗면은 햇빛에 반사되면 보랏빛이 두드러진다. 암컷은 수컷보다 몸집이 크다. 흑색형은 날개의 바탕이 흑색을 띠고, 갈색형은 날개의 바탕색이 갈색을 띠는데 이는 유전형에 의해 결정된다. 보통 갈색 형이 흑색형에 대해 우성이다.

기타특성

암컷은 오후에 먹이식물의 잎 표면이나 가지 등에 1개씩 알을 낳는다. 평지나 산지의 버드나무가 많은 곳에 서식한다. 흔히 볼 수 있는 나비로, 도심의 거리에서도 관찰할 수 있다. 암수 모두 버드나무나 참나무의 수액이나 짐승의 똥 등에 잘 모이나, 길가의 습지에는 수컷이 즐겨 모인다. 외딴집 뜰이나 우물가에도 잘 모인다. 우리나라 나비 중에서 빛깔과 무늬의 변화가 가장 심한 종이다.

문화

오색나비란 이름은 청 황 적 백 흑색의 다섯 가지 색이 날개에 들어 있다 해서 붙여졌다. 황오색나비와 오색나비는 구분하지 않다가 1978년 이승모 선생이 오색나비의 복합 종에서 새로 황오색나비를 분리해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하면서 황오색나비란 이름을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