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관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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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문화_설명 |
앉은 부채라는 이름의 유래는 명확지 않다. 꽃대가 땅바닥 가까이 직접 나와 자갈색의 불염포에 둘러싸여 있는 모양이 마치 승려가 입는 가사를 걸친 부처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하여 붙여진 것이라고도 하고, 꽃이 작고 잎이 다 펴지면 파초 잎을 닮은 부채 모양 같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라고도 한다.
곰풀이라고 하는데 곰이 겨울잠을 잔 뒤 이 풀을 먹고 묵은 변을 본다고 해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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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음식_설명 |
묵나물로 먹기도 하지만 독성이 많아 식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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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역사_설명 |
속명Symplocarpus 는 결합한다는 뜻의 그리스어 Symploce와 열매를 의미하는 carpos의 합성어로 씨방이 모여 있는 열매에 붙어 있다는 뜻으로 천남성과 식물의 가장 큰 특징이다. 종소명 renifolius는 콩팥 모양의 잎을 가졌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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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산업_설명 |
앉은부채의 뿌리로부터 β-sitosterol, asparagine, isocorydine, 3-hydroxymethyl-4-phenyl phenoxy carboxylic acid glucopyranosyl ester 이 분리되었는데, 이 물질들은 진통효과, 항균효과, 혈압강하 효과가 있어 약학적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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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약재_설명 |
앉은부채의 지상부를 취숭이라고 한다. 민간에서는 구토를 가라앉히고 진정 작용을 보이며 이뇨효과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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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관상_설명 |
이른 봄 낙엽이 깔린 산에서 특이한 모양새를 한 앉은 부채를 만나 볼 수 있다. 꽃도 특이하지만 꽃피고 나오는 부채처럼 넓고 시원스런 잎도 관상의 포인트이다. 공원처럼 자연학습장 같은 곳에 이용할 수 있다. 이른 개체는 겨울에는 자주색 꽃이 피는데 이 꽃냄새가 생선 썩은 것 비슷하여 멧돼지 같은 산짐승들이 냄새를 맡고 달려와 뿌리를 캐 먹는다.
뿌리에 저장된 전분이 앉은 부채의 에너지원이며 뿌리는 계속 밑으로만 뻗어 간다. 씨앗을 뿌려서 묘를 기르면 대량재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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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종_설명 |
앉은부채에는 딸집파리류Fannia sp, 육점박이꽃등에Scaeva komabebsis, 별늑대거미Pardosa astrigera, 꼬마큰날개파리속Homoneura sp. 등의 곤충류의 방문이 있다. 앉은부채의 화서는 개화기 중 어치Garrulus glandarius brandtii Eversman에 의해 대부분이 피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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