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갈피나무

Eleutherococcus sessiliflorus (Rupr. & Maxim.) S.Y.Hu LOD 상세 작성자 : 박희준 감수자 : 정규영
오갈피나무

잎은 어긋나기하며 손바닥모양 겹잎이고, 소엽은 3-5개로 거꿀달걀형 또는 타원형이고 점첨두 예형이며 길이 6-15㎝로 가장자리에 잔겹톱니 발달하였고, 표면은 녹색으로 털이 없으며,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맥 위에 잔털이 있다. 열매는 장과로 타원형이고 약간 편평하며 길이와 폭이 각 10-14mm × 3-4mm로 10월에 성숙한다. 우상모양꽃차례는 가시 끝에 달리며 취산상으로 배열되고 꽃대는 짧으며, 꽃받침열편은 삼각형으로 겉에 밀모가 있고, 꽃잎은 타원형으로 5개이며 자주색이고 8월 중순-9월 말에 핀다. 줄기는 회갈색이고 털이 없으며 가시도 거의 없고, 지면에서 가지가 많이 나서 사방으로 퍼진다.

관련이미지

문화

생약이름 오갈피, 또는 오가피로 불리는 것은 이나무의 뿌리 껍질을 말한다. 여러 약효 성분이 들어 있어 정력증강, 복통, 근골을 튼틑하게 하는데 각별한 효과가 있고, 신경통, 관절염, 타박상 등 다양한 증상에 처방하는 것으로 되어 있어, 구 소련의 한 약리학자는 이 오갈피나무의 약효가 인삼을 능가한다는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음식/식용

청명 때 잎이 피지 않은 연한 싹을 따서 소금물에 절여 뜨거운 불에 말리면 푸른색이 사랑스러운데 그것으로 점차(點茶)를 한다. 봄에 새순과 껍질을 채취하여 새순은 삶아서 나물로 먹고, 차 대용도 하며, 껍질은 오갈피 술을 담근다.

약용

수피를 강근골(强筋骨), 거풍습(祛風濕), 보간신(補肝腎)으로 이용

관상

다양한 용도 때문에 집 주위에 생울타리로 심으면 관상용으로 뿐만 아니라 생약이나 식용으로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오갈피나무는 꿀이 많이 생산되는 밀원식물이기도 하다. 나무자체가 특이한 향기를 갖고 있고, 겨울 내내 달려 있는 열매는 새들을 불러 모으니 관상용으로 매우 적합한 수종이다.

산업자원

특용작물로 재배

외부정보

data.kdata.kr

오갈피나무

ko.dbpedia.org

오갈피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