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은 3개의 짧은 가지로 나누어지며 돌기가 매우 짧다. 귀는 크고, 눈 밑에 분비작용을 하는 기관이 없으며, 위턱에 송곳니도 없다. 여름털은 적갈색, 겨울털은 회갈색을 띠며 겨울이 되면 엉덩이에 흰 반점이 뚜렷하다. 높은 산 또는 언덕의 산림지대에 서식하며 다른 동물과 달리 겨울철에도 그늘진 곳에서 지내는 특징이 있다. 주로 새벽에 활동하며 부드럽고 수분이 많은 풀, 나무의 줄기나 잎(송악, 시로미, 보춘화, 산철쭉, 눈향나무 등)을 즐겨 먹으나 천남성과 고사리류는 싫어한다.
생태적 특징
국외분포지 | 러시아 , 중국 , 카자흐스탄 | 국내분포지 | 강원도 , 경기도 , 경상남도 , 경상북도 , 량강도 , 자강도 , 전라남도 , 전라북도 , 제주특별자치도 , 충청남도 , 충청북도 , 평안남도 , 평안북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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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지 | 산림 , 숲 | 새끼수 | 2 |
번식체제 및 번식행동 | 7~10월에 짝짓기함. 발정기는 2~5일 지숙됨. 이때 수컷은 거의 먹지 않고 번식 활동에 전념함.5~7월에 새끼를 낳음. 임신 기간은 약 270~290일로 사슴과 동물 중에서는 가장 길고(수정란이 발육하지 않고 자궁 안에 머물고 있는 착상 전 단계 시기 포함), 사슴과에 속하는 동물 중 유일하게 착상 지연 현상을 보임. | 먹이자원 | 나뭇잎, 어린싹, 어린가지, 풀, 도토리 |
수명 | 야생에서 10년 전후 | 행동특징 | 수컷의 지팡이 굵기만 한 나무줄기에 땅 위 30cm쯤 되는 높이에서부터 뿔로 비벼 한 뼘 뜸 껍질을 벗겨 놓음. 나무껍질이 벗겨진 자리에는 뿔에 난 돌기로 거칠게 상처를 낸 부분이 있음. 뿔로 비비는 나무는 대부분 활엽수임. 독특한 짖는 소리를 냄. 노루는 주변 여러 가지 불안한 상황에 반응하여 어스름 녘에 주로 짖는데 개 짖는 소리와 비슷함. 겨울에는 눈 위에서 자기도 하는데 이처럼 음지나 한지에 서식하는 이유 가운데 한 가지는, 노루의 털에 기생하는 등애의 유충에 의한 가려움융 피하고자 임. 온도가 높아지면 유충의 활동이 활발해지므로 가려움을 참기 어렵게 된 노루는 음지를 선택하여 생활함. 거친 비탈길도 잘 달리며 헤엄도 잘 침. |
지방명 |
형태적 특징
몸의특징 | 뿔은 170-300mm로 짧으며 3개의 부분으로 나누어 지며 뿔의 돌기는 매우 짧고 가지도 짧음. | 몸길이 | 머리와 몸통 길이 1, 000-1, 400mm, 꼬리 길이 10~40mm, 귀 길이 120~138mm, 뒷발 길이 316~380mm, 어깨높이 600~900mm, 체중 15~30k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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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색깔 | 겨울털은 구불구불하며 쉽게 꺾이고, 부러짐. 모근 부분은 흰색이고 갈수록 검은색을 띰. 흰색과 갈색이 엇갈리며 끝나는 것이 많음. 겨울철의 노루 털은 고라니의 털과 비슷하지만, 노루 털이 좀 더 가늘고, 여름에는 소처럼 붉고 가늘고 곧은 털로 바뀜. | 배설물 | 겨울철 똥은 보통 검고 9~16mm의 타원형이며, 한쪽 끝이 뾰족하고 한 쪽은 평평한 총알 모양이 많음. 한 번에 200~300개 정도 눔. 여름철에는 물을 많이 포함하거나 젖어 있는 먹이를 많이 먹게 되어 똥 모양이 일정하지 않고 일그러져 있거나 서로 뭉치는 경우가 많음. 똥 자리는 따로 없으며 걸어가면서 눔. 오줌에서는 계피냄새가 남. |
족흔 | 걸을 때 발굽 두 개가 찍혀 하나의 발자국을 이룸. 발자국은 하트모양이며 앞이 뾰족. 앞발의 발자국 너비는 4.5~5.5cm 정도이며 발자국 길이는 5~6cm. 뛸 때는 며느리발톱이 함께 찍히며 발굽은 v자 모양으로 길고 넓게 벌어짐. | 식흔 | 풀을 잘라 먹지 않고 뜯어 먹어 절단면이 거칠거나 수평임. 나뭇가지도 씹거나 끊어서 먹으므로 절단면이 거칢. 겨울철에는 눈을 앞발로 헤치고 먹이를 찾아내어 쟁반 크기의 맨땅이 드러난 흔적을 볼 수 있음. |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KJU199401953 | KMO1994003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