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사슴(대륙사슴)

Cervus nippon LOD 상세 작성자 : 박영철 감수자 : 이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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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보다 크지만 북한의 백두산사슴보다는 훨씬 작다. 엉덩이에 흰 반점이 있어 백두산사슴과 구별할 수 있으며, 몸의 반점은 여름보다 겨울에 더 많이 보인다. 여름과 겨울에 몸 색깔이 달라지는데 여름에는 어두운 회갈색을 보이고, 겨울에는 밝은 갈색을 띤다. 수컷은 암컷보다 1.5배 정도 크다. 일제강점기까지만 해도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에 분포하였지만, 조선총독부의 해수구제사업으로 멸종되어 자취를 감추었다. 사람의 흔적이 드문 산에서 무리지어 생활하며, 큰 나무가 빽빽하게 우거진 깊은 산이나 바위산에서는 볼 수 없다. 계절에 따라 서식 장소가 달라지는데 겨울에는 눈이 작게 덮인 양지쪽, 봄과 가을에는 나무가 드문 초원, 여름에는 나무 그늘이 많고 먹이가 풍부한 초원에서 산다. 주로 풀, 나뭇잎, 연한 싹, 나무껍질, 도토리, 이끼, 버섯류를 먹는다. 새끼는 4~6월에 보통 한 마리, 드물게는 두 마리를 낳는다.

생태적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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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분포지 미국 , 아시아 , 유럽 국내분포지 강원도 , 경기도 , 경상남도 , 경상북도 , 량강도 , 자강도 , 전라남도 , 전라북도 , 제주특별자치도 , 충청남도 , 충청북도 , 평안남도 , 평안북도
서식지 산림 , 새끼수 1
번식체제 및 번식행동 "9~10월에 짝짓기를 하고, 5~7월에 새끼를 낳음. 일부다처제의 사회로 번식기 때는 수컷들 사이에 격렬한 싸움이 벌어지며 세력권을 가짐. 임신 기간은 7개월(약 30주)임. " 먹이자원 풀, 나뭇잎, 어린싹, 어린가지. 도토리
수명 수컷 15년 전후 암컷 20년 전후 행동특징 "일년 내내 군집 생활을 함. 보통 암수 별도의 무리를 지어 지냄. 수컷은 대각이 성장하는 시기에는 단독생활을 하며 교미기에 다시 새끼들과 함께 사는 암컷들과 합쳐 지냄. 겨울철에는 큰 무리를 이루며 양지바른 깊은 산에서 생활함. 수컷은 지름 5cm 안팎의 나무줄기에 땅 위에서 40cm쯤 되는 높이에서부터 뿔로 비벼 두 뼘쯤 껍질을 벗겨놓는데 이는 먹이를 찾기 위한 행동이기보단 영역확보나 의사소통과 관련됨. "
지방명

형태적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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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특징 "노루보다 큼. 누렁이 보다는 훨씬 작고 수컷 뿔의 제2가지가 제1가지와 떨어져 있고 엉덩이의 반점이 흰색인 점이 누렁이와 다름. 성적 이형이 뚜렷하여 성체의 경우 수컷의 몸은 암컷의 1.5배임. 수컷은 뿔을 가지는데 1세 때에는 한 가닥, 2~3세에는 두세 가닥, 4세 이상이 되면 네 가닥의 뿔을 가지나 뿔의 크기나 개수는 지역에 따라 다름. 성체 뿔의 길이는 30~80cm 정도. 어린 개체는 3월에, 성숙한 개체에서는 1~2월에 뿔이 빠지며, 3월에 다시 볏짚 색깔의 새뿔이 나오는데 이 시기의 뿔은 벨벳과 같은 껍질로 덮여 있고 4~8월에 걸쳐 자람. 여름털에서 겨울털로 바뀌는 시기는 9~10월 사이에 털갈이가 끝나고 뿔도 뼈처럼 단단해짐. " 몸길이 머리와 몸통 길이 900-1, 900mm, 꼬리 길이 140mm, 귀 길이 150mm, 뒷발 길이 450mm, 어깨높이 700-1, 300mm, 체중 50-130kg(수컷), 25~80kg(암컷), 두개골 최대 길이 225~310mm, 뿔 길이 300~660mm
털색깔 몸에 흰반점이 이쓴ㄴ데 이 반점은 겨울보다 여름에 더 많음. 여름털은 성기고 짧으며 일반적으로 초콜릿 갈색임. 얼굴은 연한 황갈색, 양쪽 뺨은 연한 회색과 붉은빛이 감도는 갈색, 턱밑은 거의 회백색, 아랫목에서 앞가슴은 연한 회색빝이 감도는 황색임. 등과 옆면은 황갈색이며 꼬리까지 희미한 흑갈색의 줄이 있고 윗못에서 등 그리고 목 옆부분에는 백색 점무늬(반점)이 줄지어 있음. 꼬리의 윗면은 흑갈색, 아랫면은 흰색, 다리 표면은 황갈색임. 겨울털은 빽빽하고 길며 일반적으로 밤갈색이지만 몸 앞부분은 누런빝이 많고 뒷부분은 짙은 갈색임. 배설물
족흔 "걸을 때 발굽 두 개가 찍혀 하나의 발자국을 이루는데, 발자국의 모양은 길고 앞으로 뾰족하게 모인다. 뛸 때 며느리발톱이 함께 찍히며 발굽은 V자 모양으로 길고 넓게 벌어짐. 앞발의 발자국 너비는 5~6cm, 발자국 길이는 7~8cm임" 식흔 토끼는 잎을 대각선 모양으로 뜯어먹는 데 반해, 대륙사슴, 노루, 고라니 등은 잎을 입술로 뜯어먹기 때문에 잎의 절단면은 수평적임.

음식/식용

대륙사슴의 뿔의 석회질을 활용함. 사슴의 고기는 지방이 적고 노린내가 없어서 꿩고기와 더불어 조선시대에는 매우 애용되었음. (산림경제, 증산림경제, 고사십이집, 규합총서) 등에서는 “사슴고기를 냉수에 넣고 삶아 7, 8분쯤 익혀서 먹으며, 지나치게 익으면 건조해서 맛이 없고, 사슴의 혓바닥이나 꼬리도 같은 방법으로 삶는다. 또 이것을 구우려면 끓는 물에 반만 익혀 다시 굽는다. ”고 기술하고 있음. [네이버 지식백과] 사슴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지혈의 효과가 있음.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양기에 도움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