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리너구리와 비슷하지만 털 색깔이 좀 더 거무스레하다. 몸은 황색이며 얼굴, 목, 가슴 및 네 다리는 흑갈색이다. 등면의 중앙부와 어깨에 있는 털은 끝이 검은 편이고, 눈 밑에 흑갈색의 큰 반점이 있다. 몸집이 크고, 꼬리는 굵고 짧으며 다리는 매우 짧다. 귀는 작고 둥글다. 관목(비교적 키가 작은 나무)이 우거지고 습기가 많은 저지대에 서식하며, 산 정상 부근이나 산지의 산림에서는 거의 살지 않는다. 주로 하천이나 호수 주변의 갈대나 띠(볏과의 다년초)가 떼 지어 나 있는 곳을 좋아한다. 관목림이나 작은 나무가 흩어져 있는 초지 주변의 농경지, 산지, 산림, 산장 등의 사람 사는 집 근처에도 자주 나타난다. 들쥐, 개구리, 뱀, 게, 지렁이류, 곤충, 열매, 고구마 등을 먹는다.
생태적 특징
국외분포지 | 라오스 , 베트남 , 아시아 , 일본 , 중국 , 캄보디아 | 국내분포지 | 강원도 , 경기도 , 경상남도 , 경상북도 , 전라남도 , 전라북도 , 충청남도 , 충청북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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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지 | 강 , 농경지 , 도시 , 산림 , 숲 | 새끼수 | 3~7 |
번식체제 및 번식행동 | 성 성숙은 생후 9~11개월에 됨. 가을에 짝을 지어 3월경에 임신함. 임신기간은 약 60일로 4월 말에서 6월 사이에 출산함. 일부일처임. | 먹이자원 | 열매, 곤충, 쥐, 사체, 곡식 |
수명 | 야생에서 5~7년. 사육환경에서 약 14년 | 행동특징 | 다리가 매우 짧고 몸이 비대하므로 그다지 빨리 달리지는 못함. 비교적 깨끗한 성격을 가져 일정한 장소를 선택해서 배설. 개과 에 속하는 동물 가운데에서는 유일하게 동면하는 동물로서 11월 중순부터 3월까지 동면하지만, 겨울에도 기온이 높아지면 깨어나서 활동함. 행동권은 약 0.8㎢. 굴을 파고 살며 보통야행성이지만 산림에서는 낮에 활동하는 경우도 있음. 굴 근처에 배설장소를 따로 두기 때문에 똥 무더기를 통해 너구리 굴을 발견하기 쉬움. |
지방명 |
형태적 특징
몸의특징 |
다리가 매우 짧고, 다리와 비교하면 몸이 비대함. 치식 I 3/3, C 1/1, P 4/4, M 2/3=42 (i, c, p, m은 앞니 |
몸길이 | 머리와 몸통의 길이 520~660mm, 꼬리 길이 150~250mm, 귀 길이 41~60mm, 뒷발길이 102~123mm, 체중 6~10kg, 두 골 전장 107.6~116.0k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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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색깔 | 몸의 털은 길고 황갈색이며 등 중앙과 어깨 및 꼬리털의 윗면은 검은 털이 많고, 아랫면은 연한 갈색이다. | 배설물 | 똥 자리(화장실)를 따로 두어 그 자리에 수십 차례 똥을 누어서 똥 무더기가 생김. 똥 자리는 길에서 떨어진 곳이나 사람이 거의 다니지 않는 넓은 길 위에 있음. |
족흔 | 발가락은 4개이며, 족흔에는 발가락 자국과 함께 발톱도 찍힘. 발자국의 전체 모습은 좌우 대칭. 개와는 다르게 가운뎃발가락 2개의 아랫부분이 서로 붙어있음. 발자국의 전체 길이는 4cm 안팎이며 뒷발은 좀 더 길고 좁음. 발볼 너비는 보통 2cm 안팎. | 식흔 | 너구리는 한 번에 많이 먹을 수 있으며, 한 쌍이 하루에 고라니 사체를 가죽만 남기고 뼈와 내장까지 모두 먹어치울 정도의 식성임. |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KJU199302203 | KMU200309112 | KMO0000185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