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색은 황갈색부터 적갈색까지 다양한 색이다. 살모사류 가운데 가장 큰 종으로 몸길이가 80~90cm 정도 된다. 혀는 살모사와 마찬가지로 검은색이며 머리 뒤쪽에 펜촉 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몸이 굵은 편이고 꼬리가 짧다. 등에는 황갈색 바탕에 42~60개의 암갈색 가로무늬가 있고 배에는 대리석상의 무늬가 있다. 정수리에는 거꾸로 된 V자 모양의 무늬를 가지며 눈에서 목까지 흰 선이 없다. 살모사와 달리 몸에 엽전 무늬 대신에 긴 줄무늬가 연속적으로 나타난다.